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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기업 등 능력껏 급여받는 시대…직무급제 모범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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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13일 '제2차 일터혁신 사례 공유 포럼' 개최

병원·기업 등 능력껏 급여받는 시대…직무급제 모범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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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인천시 서구 인천참사랑병원은 4개의 직무평가등급을 정하고 등급 기준대로 기본급 범위를 직무급(7단계)으로 설계해 매년 단계적으로 올리도록 했다. 목표를 달성하면 인센티브를 주는 시스템이다.

#경북 포항시 환경설비 전문업체 청인은 기존의 근무태도 평가 결과가 아니라 직무별 숙련수준 평가 결과대로 직능급을 주는 체계로 바꿨다. 기술 숙련수준 평가 및 진단 결과를 직능급, 승진, 교육에 연계해 근로자의 동기부여를 높였다.


노사발전재단은 13일 오후 2시 서울시 마포구 재단 6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제2차 일터혁신 컨설팅 사례 공유 포럼'을 열고 우수 사례를 공개했다. 포럼은 재단이 수행하는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해관계자들이 컨설팅 사례를 공유하면 이를 검증하는 무대다.


이번 포럼은 '인사노무혁신'을 주제로 임금 및 평가체계 개선 관련 컨설팅 사례 발표와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됐다. 인천참사랑병원과 청인 등의 사례가 대표로 꼽혔다.

사례 발표에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사례 분석과 다른 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토론엔 김동배 인천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와 정승국 중앙승가대학교 교수가 참여했다. 온라인 중계로 올해 지원사업장과 컨설턴트, 전문가 100여명이 함께 토론했다.


정형우 재단 사무총장은 "경제 저성장 기조, 노동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선 연공서열 중심의 문화에서 직무능력과 성과 중심으로 인사 관리 체질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재단은 일터혁신 컨설팅을 통해 기업에 합리적인 인사관리체계가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사례 공유 포럼을 매달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달 10일엔 '일터혁신-스마트공장 연계'를 주제로 3차 포럼을 열 예정이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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