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 반찬코너 방문객도 검사 받아야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이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의 근무자뿐만 아니라 방문자들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6일 밝혔다.
중대본은 이날 저녁 수도권 전역에 긴급재난 문자를 보내 "가까운 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라"고 공지했다. 검사 대상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한 사람들이다.
노량진수산시장에서는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가 나왔으며 6일 오후 6시까지 서울에서만 14명의 관련 확진자가 확인됐다. 처음에 1·2층 근무자 685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자가 계속 나와 시설 전체로 검사 안내 대상을 늘려 시장 근무자 2688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 반찬코너를 방문한 사람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서울 서초구는 긴급재난 문자를 통해 4일 또는 5일 이곳을 방문한 이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알렸다.
서초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이 백화점 식품관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검사를 받도록 했다가 추가로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검사 대상을 늘렸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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