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 창업 2년 이내 팀이나 개인 참여 가능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여성가족부는 경력단절 여성 취·창업과 청소년 자립, 다문화가족 참여 확대 등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5일 여성가족부는 오는 6일부터 6월20일까지 ‘2021년 여성가족친화 (예비)사회적기업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5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여성·가족·청소년 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 2년 이내인 팀이나 개인이 참여할 수 있다. 사회적기업을 통해 제공할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6월20일까지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종 5개의 팀이나 개인을 선정해 소정의 사업개발비와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공모전 최종 결과는 7월 중 개별 통보하며, 여성가족부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역대 공모전 수상팀은 총 20개팀이며 이중 10개팀이 사회적기업 인증 또는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받아 활동하고 있다. 2018년 대상 수상팀으로 장애아동 생존수영·수중운동 교육활동을 운영 중인 ‘위드워터’와 2020년 최우수상 수상팀으로 여성들이 보다 안전하게 몸을 단련할 수 있도록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운동친구’는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돼 사회적기업 인증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김종미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사회적기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이 여성가족친화 사회적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회적기업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여성친화적 일자리 창출과 여성·가족·청소년 분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객 없는 이유 알겠네"…하객 알바 쓰고 '일당·...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