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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정보격차 해소…우즈베키스탄에 ICT 공적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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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30일 현지 정보접근센터 개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지난달 30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에 정보접근센터를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문용식 NIA 원장, 에감베르디예프 우즈베키스탄 정보기술통신부 차관이 원격으로 진행된 우즈베키스탄 정보접근센터 개소식에서 테이프커팅을 진행하는 모습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지난달 30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에 정보접근센터를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문용식 NIA 원장, 에감베르디예프 우즈베키스탄 정보기술통신부 차관이 원격으로 진행된 우즈베키스탄 정보접근센터 개소식에서 테이프커팅을 진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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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지난달 30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시 타슈켄트 정보통신대학교(TUIT)에 정보접근센터(IAC)를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정보접근센터 설립은 개발도상국의 인터넷과 정보 접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42개국에 51개 센터가 운영 중이며, 연평균 약 50만명이 이용하는 대표적 ICT 공적원조사업이다.

우즈베키스탄 센터는 정보화교육장 2개, 정보화 세미나실, 영상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벌어진 선진국과 개도국의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한편, 한국의 디지털 포용 정책과 디지털정부 등을 현지에 전파한다.


양국 실무진은 지난 1년간 매주 화상회의를 추진하며 개소를 준비했다. 우즈벡측이 제공한 공간에 우리 측은 현지 수요에 기반한 첨단 화상회의 시스템, 스마트 TV, PC 등 최신 정보화 기자재를 지원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코로나19로 인해 시급한 원격 교육과 디지털 경제에 센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온라인 개소식에 참석한 에감베르디예프 우즈베키스탄 정보기술통신부 차관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이며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구축된 정보접근센터를 보면서 한국의 진정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페어줄로 아립자노프 TUIT 페르가나 캠퍼스 부총장은 "센터를 통해 페르가나 젊은이들이 ICT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이 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선물했다"고 했다.


문용식 NIA 원장은 "한국이 디지털 뉴딜로 코로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있듯 개도국도 ICT를 기반으로 코로나 위기를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NIA는 전세계 42개국 50여개 정보접근센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디지털 뉴딜을 전파하고 디지털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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