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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 희림과 새 병원 건립 설계용역 체결… 2029년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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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새 병원 조감도 (제공=강남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새 병원 조감도 (제공=강남세브란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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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2029년을 목표로 새 병원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9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새 병원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송영구 병원장 겸 새병원 추진본부장, 이우석 진료부원장 등 병원 측 인사와 정영균 희림 대표이사, 허은영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희림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발주한 새 병원 건립 설계에 미국 퍼킨스 이스트먼(Perkins Eastman) 사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2023년 8월까지 총 21만6500㎡의 공간에 대한 설계를 진행한다. 희림은 설계에 현행 의료법 기준보다 상향된 수준의 첨단 의료시설과 대규모 유행 감염병에 대응한 강화된 의료환경 구현 등을 반영할 계획이다.


새 강남세브란스병원은 현재 병원이 위치한 자리에 건립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8월 서울시로부터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승인받아 새로운 병원 건립 사업을 시작했다. 기존 진료시설을 유지하는 가운데 단계별 공사를 통해 2029년 개원을 목표로 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9일 새 병원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 계약을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맺였다고 30일 밝혔다.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왼쪽)과 정영균 희림 대표이사(오른쪽)이 계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강남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9일 새 병원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 계약을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맺였다고 30일 밝혔다.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왼쪽)과 정영균 희림 대표이사(오른쪽)이 계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강남세브란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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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구 병원장은 “병원 구성원과 지역주민의 소망이 담긴 새병원 건립의 본격적인 출발을 대한민국 최고 건축설계 전문가 집단인 희림건축과 함께 열게 되어 매우 든든하고 기대가 크다"며 "최고 그 이상의 병원이라는 뜻을 담은 건립 목표 '비욘드 더 베스트(Beyond the Best)'를 달성해 환자 중심의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균 희림 대표이사도 "기존 병원을 운영하면서 단계적 건축을 시행해야 하기에 설계작업이 매우 어렵고 복잡하겠지만 건립 단계에 병원을 찾아오신 환자·보호자들이 조금의 불편함도 느끼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설계작업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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