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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시아, 삼성전자 EHS 베스트 파트너 선정…“사회적 책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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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코아시아 는 카메라모듈 사업부문의 종속회사 코아시아 씨엠비나가 삼성전자의 EHS(환경·보건·안전) 베스트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EHS 파트너 선정은 삼성전자 베트남 복합단지 주관의 ‘글로벌 기업 사회적 책임연대(RBA)’가 연 2회 심사를 통해 진행한다. 제조 공정에서 환경이나 자원에 미치는 영향,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 등이 기준 항목이다.

RBA는 글로벌 전자 산업 분야의 이니셔티브로, 글로벌 공급망 내에서 국제 규범을 준수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결성된 연합체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애플, 인텔 등 160여개 기업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코아시아 관계자는 “RBA가 강조하는 기업의 행동규범에 적합한 경영과 품질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최근의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흐름과 함께 하는 움직임의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코아시아 씨엠비나는 카메라 모듈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약 3038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에 발맞춘 수준 높은 품질과 서비스로 지속가능경영을 이뤄 나가겠다"며 "렌즈를 생산하는 코아시아 옵틱스와의 시너지 효과도 도모하겠다"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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