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청년(대학생) 수요에 걸맞은 강좌개설, 지역 문화기획자 양성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진주형 시민문화학교 청년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온라인으로 개강했다고 28일 밝혔다.
센터 주관으로 운영되는 시민 문화학교는 시민 문화기획 과정, 청년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심화과정 등 3개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지금껏 문화를 향유만 했던 시민이 지역 내에 흩어져 있는 역사와 문화자원을 발굴해 창의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과정에는 지역 내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 청년(대학생 포함) 11명이 참여했고 오는 6월 16일까지 8주간 운영된다.
청년들이 만드는 문화도시 진주, 문화도시 진주의 자부심과 과제, 문화기획과 축제, 거리 및 공연예술 기획, 생활문화와 생활예술이 바꾸는 문화시민의 일상 등 특강이 이뤄진다.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 이수경 사무국장은 “단순히 문화기획에 대한 관심을 넘어서,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참여하는 교육생 모두가 문화기획가가돼 지역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민 문화학교 2개 과정을 수료한 우수 수강생은 향후 센터가 개설할 예정인 시민 리더 양성과정(심화실습과정)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시민 리더 양성과정은 오는 6월 말부터 개설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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