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공공기관 우선구매 공시제’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공기관 우선구매 공시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물품이나 용역서비스에 대한 우선구매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북구는 지난해 구매 목표액인 8억9400만원 대비 181%인 16억2400만원의 구매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1억1500만원 증액한 10억900만원을 목표로 우선구매를 실시한다.
부서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구매의 필요성을 알리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서비스를 적극 안내해 구매율을 제고한다.
목표 달성을 위해 매월 부서별 구매실적을 관리하고 민간위탁 분야까지 우선구매를 적용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우선구매 공시제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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