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정책 등 114개 항목 평가 심사 통과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는 글로벌 인증기관인 디엔브이 비즈니스어슈어런스코리아로부터 국제표준 보안 인증인 'ISO/IEC 27001', 'ISO/IEC 27017', 'ISO/IEC 27018' 세 가지를 동시에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27001 인증은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 인증으로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등 14가지 관리 영역, 114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정보보호 관리 기준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함께 취득한 ISO-27017, ISO-27018 인증은 클라우드 분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인증으로 메쉬코리아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에 대해서도 정보 보호 및 관리 역량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3개 부문 국제 정보보호인증 취득은 외부의 정보보안 컨설팅 없이 내부 정보보호 전담조직의 자체적인 노력으로 이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메쉬코리아는 사내 정보보호경영 시스템 정착을 위해 보안감사팀을 신설하는 등 보다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보안점검을 위한 필수 기반을 마련했다.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비대면 배송 서비스에 발맞춰 앞으로도 개인정보보호 및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갈 방침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메쉬코리아를 이용하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하고 정기적인 임직원 교육을 통해 자체적인 정보 보안 및 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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