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가가린'으로 이름 붙여진 러시아 유인우주선 '소유스 MS-18'이 9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인류 최초의 우주비행사 유리 가가린의 이름을 딴 러시아의 유인우주선이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발사됐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는 9일 오전 10시42분(모스크바 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유인우주선 '소유스 MS-18'이 '소유스-2.1a' 로켓 운반체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 우주선에는 ISS에 체류할 러시아 우주인 올렉 노비츠키와 표트르 두브로프,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인 마크 반데 하이 3명이 탑승했다. 발사 약 3시간25분 뒤에 우주선이 ISS의 '라스스벳'(여명) 모듈에 도킹하면 우주인들은 191일동안 ISS에 머물며 각종 임루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모두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날 발사된 소유스 MS-18 우주선에는 인류 최초의 우주비행사 가가린의 우주비행 60주년을 기념해 '유리 가가린'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또 로켓 머리 부분에는 가가린의 초상과 '가가린의 해 1961~2021'란 글귀가 새겨졌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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