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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미디어, 초실감형 디바이스 개발…"30조 가상융합경제 시장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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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AI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가온그룹 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XR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2021년도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XR(확장현실)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을 포괄하는 초실감형 기술을 뜻한다.


이번 협약은 2차년도인 올해 5G 통신 기반 XR 디바이스 추가 개발 사업 진행을 위한 내용이다. XR 콘텐츠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대용량 데이터를 초저지연으로 전송하는 5G 기술이 핵심적이다. 컨소시엄은 로커스, 동국대,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해당 사업의 교육·훈련 시스템 구축 부문에 선정된 가온미디어는 2022년까지 100억원 규모의 XR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1차년도인 2020년 사업을 통해 경찰의 복합테러 대응 능력 향상 교육 및 훈련 시뮬레이션에 활용되는 XR 디바이스 개발을 완료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가상융합경제 발전전략’을 통해 디지털 뉴딜의 중요한 축으로 XR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을 밝혔다. 2025년까지 경제효과를 30조원 규모로 끌어올릴 방침인 만큼 시장은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가온미디어의 AI, 5G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XR 비즈니스를 제조, 건설, 의료, 국방 등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Metaverse)를 구현하는데 XR 기술이 필수적인 만큼 올해 5G 기반 솔루션 고도화 작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버스는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온라인에 구현된 가상세계를 말한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2025년 315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한편, ‘XR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실감콘텐츠 신시장 창출 프로젝트’의 하나로 5G, 비대면 핵심분야인 실감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주도의 대규모 선도프로젝트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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