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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도 스마트하게’ MZ세대 부모를 위한 육아앱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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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산모와 아기 건강관리를 위한 ‘디지털 육아 도우미’로 각광

최근 MZ세대 부모가 차츰 늘어나면서 출산준비와 육아에 대한 스마트한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 = gettyimages

최근 MZ세대 부모가 차츰 늘어나면서 출산준비와 육아에 대한 스마트한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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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최근 MZ세대 부모가 차츰 늘어나면서 출산준비와 육아에 대한 스마트한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잦은 병원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MZ세대 부모들이 출산 준비와 육아에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근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MZ세대를 위해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도 건강한 출산 준비와 함께 아이들 건강도 돌볼 수 있는 다양한 육아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필립스 아벤트 '임신+' 앱. 사진 = 필립스 제공

필립스 아벤트 '임신+' 앱. 사진 = 필립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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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맘의 꼼꼼한 출산 준비, 앱으로 돕는다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간 중 하나인 임신기간은 엄마에게도 태아에게도 너무나 중요한 시기다. 임신 기간 동안 엄마의 상태에 따라 태아의 상태도 달라질 수 있으므로 믿을 수 있는 전문가와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립스 아벤트(AVENT)의 임신 앱 ‘임신+’는 전문 의료진을 포함한 전 세계 육아 전문가들과 협업해 제작된 육아 어플로 임신 주수별 적정 신장, 체중 등 아기의 발달 상태와 엄마의 몸 상태 변화, 건강 팁, 배우자를 위한 정보 등을 제공한다.


필립스에 따르면 앱은 식단이나 운동 등 라이프스타일부터 분만, 의료, 모유수유까지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꼭 필요한 정보를 상세하게 알려준다. 배 속 아기가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임신 주수에 맞춰 40장의 3D 아기 이미지도 제공하며 화면 속 아기를 터치하면 성장과정에 대한 상세 설명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42주간의 2D, 3D 초음파 사진이 제공돼 다음 초음파 진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아기의 발달 단계를 체크하고 예측해 볼 수도 있다. 필립스 관계자는 "앱을 통해 임신 주기에 따라 놓치지 말아야 할 검사 및 할일 리스트 또한 제공되며, 진료 결과와 몸 상태를 기록하며 변화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며 "프리미엄 버전으로 전환 시 태동 측정기와 진통 타이머를 이용해 간단한 셀프 체크 또한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심플러의 베이비타임은 아기를 키우면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기록하고, 여기서 나오는 정보를 정리해 보여주는 육아 기록 앱이다. 사진 = 베이비타임 제공

심플러의 베이비타임은 아기를 키우면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기록하고, 여기서 나오는 정보를 정리해 보여주는 육아 기록 앱이다. 사진 = 베이비타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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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정보, 잊지 않고 기록하게 돕는 앱

출산 후 아기의 성장과 일상을 기록하는 육아일기는 부모에게 매우 소중하다. 심플러의 베이비타임은 아기를 키우면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기록하고, 여기서 나오는 정보를 정리해 보여주는 육아 기록 앱이다.


아이에게 젖을 언제 얼마나 먹였고, 어느쪽 가슴으로 먹였는지, 잠은 얼마나 잤는지, 대소변은 어떻게 했는지 등 관련 정보를 모두 기록할 수 있다. 입력된 수면, 수유, 배변 등에 관한 육아 정보를 도식화해 부모는 아기의 생활 패턴을 쉽게 파악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심플러 관계자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일간, 주간, 월간 비교 그래프를 만들어 키와 몸무게 성장 변화도 확인할 수 있다"며 "수기로 기록하는 것과 달리 이전에 입력한 정보와 비교해 얼마나 달라졌는지 더 쉽고 빠르게 확인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앱 똑닥. 사진 = 비브로스 제공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앱 똑닥. 사진 = 비브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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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건강 체크를 위한 간편 병원 예약 접수 서비스 앱

최근 팬더믹 상황으로 병원 예약 수요가 증가하면서, 간편 병원 예약 접수 서비스 앱 ‘똑닥’이 주목받고 있다.


비브로스 ‘똑닥’은 즉시 방문 진료가 가능한 주변의 병원을 검색하고 원하는 날짜/시간에 예약을 도와주는 앱이다.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진료 접수와 순서 확인이 가능해 진료 순서까지 병원 대기실에서 다른 환자들과 함께 대기할 필요가 없어 코로나19의 2차 감염 위험도 줄여준다.


비브로스에 따르면 이외에도 질병을 검색하면 질병 정보 및 환자부담금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진료비 자동결제 기능으로 자주 쓰는 카드를 등록 시 진료 후 진료비를 앱에서 간편 결제할 수 있다. 아울러 진료 후 환자보관용 처방전과 진료비 영수증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기가 울면 왜 우는지 잠은 어떻게 재워야 하는지 걱정되는 초보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크라잉베베' 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 크라잉베베 제공

아기가 울면 왜 우는지 잠은 어떻게 재워야 하는지 걱정되는 초보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크라잉베베' 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 크라잉베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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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엄마 고민 해결을 위한 아기 울음 분석 앱

아기가 울면 왜 우는지 잠은 어떻게 재워야 하는지 육아와 관련해 하나부터 열까지 서툰 초보 엄마들을 위한 '크라잉베베' 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아기들은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울음을 통해 본인들의 욕구를 나타내지만, 아기와 의사소통이 힘든 초보 엄마들은 그 이유를 도통 알기가 어렵다. 아직 말을 하지 못하는 아기와 초보 엄마들의 의사소통을 위해 '크라잉베베'는 울음분석서비스를 제공한다.


앱을 실행하여 울음분석기능을 사용하면 아기들의 울음 패턴을 분석해 졸림, 배고픔, 트림, 등의 5가지 원인과 함께 해결 방법이 제시된다. 뿐만 아니라, 육아의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커뮤니티와 무료 포토북 발행, 임신 축하 선물 제공, 아기 잠 재우기 정보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 함으로써 초보 엄마들의 육아를 도와준다고 크라잉베베 측은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백신 접종 확대로 코로나19에 대한 집단 면역이 생기기 전까지는 아무래도 잦은 병원 방문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육아 관련 앱은 MZ세대 부모를 중심으로 더욱 사용분야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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