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알로이스 주가가 상승세다. 디즈니와 애플, HBO 등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들이 국내 공략에 속도를 내면서 OTT 관련 장비 제조사인 알로이스가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1일 오전 9시45분 기준 알로이스 주가는 전날보다 8.56% 오른 5390원을 기록했다. 알로이스는 2015년 설립된 OTT 박스 전문 업체다. 넷플릭스 등 OTT 콘텐츠를 가정에 있는 TV에서 시청할 수 있는 OTT박스를 만든다. 셋톱박스와 비슷하지만 어떤 인터넷 회선에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이날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넷플릭스의 월실질사용자수(MAU)는 1001만3283명으로 지난해 1월(470만4524명)보다 113% 늘었다. 토종 OTT인 '웨이브', '티빙', 'U+모바일tv', '시즌', '왓챠' 등 5개사 MAU를 모두 합친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처럼 국내 OTT 시장이 급성장하자 해외 OTT 공룡들도 국내에 진출하는 추세다. 디즈니·마블·스타워즈 등 각종 인기 콘텐츠의 지적재산권(IP)를 가진 디즈니플러스는 올해 하반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애플의 '애플TV 플러스'와 영화 매트릭스, 배트맨 시리즈 등을 제작한 '워너브라더스', 왕좌의 게임 등 인기 콘텐츠를 가진 'HBO맥스'도 국내 진출을 추진 중으로 전해졌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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