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8억원에 대한전선 발행 주식 40%를 취득하는 주식 매매 계약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호반그룹이 사업 다각화를 위해 대한전선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호반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호반산업은 약 2518억원에 대한전선의 발행 주식 40.0%를 취득하는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호반산업은 취득 목적을 '사업 다각화'라고 밝혔다. 주식 취득 예정 확정 일자는 오는 5월31일이다.
앞서 지난주에 진행된 대한전선 매각 본입찰에서 호반그룹은 글로벌세아와 인수를 놓고 막판 경쟁을 벌였다. 호반은 가격과 성장 방안 제시에서 우위를 보이면서 대한전선 최종 인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반은 2014년 대한전선이 처음 매물로 나왔을 때 시장에서 잠재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이어 대한전선이 지난해 다시 매물로 나왔을 당시에는 유력 인수 후보로 꼽혔다.
1955년에 설립된 대한전선은 현재 LS전선에 이어 국내 2위의 전선업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수년 전부터 꾸준히 사업다각화를 해왔다"며 "이번 인수로 건설업을 영위하는 호반그룹과 토목 엔지니어링 수주 확대 등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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