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독일 연구진 "동물성 단백질 부족, 뼈 건강 악화시켜"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독일 연구진 "동물성 단백질 부족, 뼈 건강 악화시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뼈 건강을 위해서는 동물성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5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독일연방위해평가원(BfR)은 채식주의자들의 골밀도가 채식과 육식을 모두 즐기는 사람들에 비해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영양소(Nutrients)저널’에 발표했다.

연구팀이 채식만을 하는 사람들과 채식과 육식을 모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뼈 건강 상태를 진행한 결과 채식주의자들의 뼈 건강이 더 나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라이신, 비타민A, 비타민 B6 등 뼈 건강과 연관이 있는 영양소들의 생물지표 12가지가 채식주의자들의 혈액과 소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농도를 보였다.


지난해 BMC 의학 학술지에는 채식만을 할 경우 골절의 위험이 더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실렸다. 이 연구에서는 육류를 섭취하는 사람에 비해 고기, 생선 유제품, 달걀 등 동물성 식품을 전혀 먹지 않는 극단적 채식주의자의 골절 확률이 4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골절 위험은 유제품과 달걀을 먹는 채식주의자, 해산물은 허용하는 채식주의자에게도 높게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단백질 섭취 비율은 권장 섭취량인 20-25%에 비해 14.9%로 낮다. 특히 40대부터는 단백질 섭취 비율이 평균보다 낮아 근육 유지가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뼈 건강을 위해 적당한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위한 '한우 양배추 샐러드'를 소개한다. 양배추에는 비타민 K가 풍부하여 골밀도를 높이고 골절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양배추는 유제품에 비해 칼슘양은 적지만 흡수율은 2배가량 높다. 한우는 우리 몸에서 만들지 못하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우유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 중 하나는 ‘우유 콩국수’도 단백질 보충에 용이하다. 일반 콩국수에 들어가는 콩물 대신 우유 콩국수는 우유와 두부에 잣, 호두 등의 곡물을 넣어 갈아 손쉽게 우유 콩국물을 만들 수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과 궁합이 좋은 '토마토 달걀 볶음'도 있다. 달걀에 부족한 식이섬유와 비타민C를 토마토로 채울 수 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