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문경준(39ㆍNH농협은행·사진)이 유러피언투어 케냐 사바나클래식(총상금 100만 유로)에서 ‘파4 홀인원’을 작성했다.
25일(한국시간) 케냐 나이로비 카렌골프장(파71)에서 끝난 2라운드 7번홀(파4ㆍ343야드)에서다. 드라이버를 잡고 티 샷을 한 공이 홀에 들어갔다. 단 번에 3타를 줄이는 알바트로스다. 홀인원의 확률은 1만2000분의 1, 앨버트로스는 200만분의 1이다. 파4홀에서 단 1타로 홀을 마무리하는 앨버트로스는 특히 파5홀에서 두번째 샷이 홀인되는 경우보다 더 드문 진기록이다.
문경준이 바로 2019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랭킹(대상) 1위 자격으로 ‘유러피언투어 직행 티켓’을 확보한 선수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올해까지 시드가 연장된 상황이다. 문경준은 알바트로스와 버디 2개,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까먹었다. 공동 125위(4오버파 146타) ‘컷 오프’다. 이 대회를 끝으로 귀국해 코리안투어 2021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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