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지운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군 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치매환자 ‘1:1 가가호호 쉼터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치매 환자로 등록된 사람 중 희망하는 5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의 치매 프로그램 전담인력이 주2회 가정을 방문하며 운동치료, 작업치료, 미술치료 등 프로그램과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상반기 생일인 대상 가정에서는 생일 케이크를 직접 만들고 작은 생일파티를 열기도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치매환자와 가족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스트레스, 우울증을 덜어주며 대상 특성에 맞게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대상 가정 방문 시에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더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치매정신팀 또는 치매상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김지운 기자 rosaria070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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