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지역 오후 3시 전 주문 당일 배송 서비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온라인 명품 부티크 발란(대표 최형록)은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와 손잡고 명품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유럽 현지 부티크 등의 사정으로 인한 배송 지연 등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발란이 고객 수요를 파악한 인기 상품들을 직매입해 배송하는 방식이다. 발란에 입점한 병행수입 사업자 중 신뢰도가 높은 사업자를 선정해 이들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상품군도 포함했다.
당일 배송 서비스 가능 상품은 발란 자체 보유 상품과 발란 파트너인 병행수입 사업자가 보유한 상품을 더해 8000여 개에 달한다. 발란의 당일 배송 서비스는 서울·경기·인천 지역 구매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오후 3시 이전에 주문한 상품은 당일 받아볼 수 있다. 주문한 상품은 메쉬코리아의 배송 서비스 부릉을 통해 고객들에게 전달된다. 3시 이후에 주문한 상품은 다음 날 배송한다.
메쉬코리아는 서울, 경기 지역 내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배송 및 물류시스템 최적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신선식품 및 식음료 배송에 강점이 있던 부릉의 사업 영역을 명품, 패션의류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확대하고 디지털 물류 관리 및 배송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이라면 당연히 빠른 배송 서비스를 누리는 것은 권리일텐데 지금까지 명품은 그렇지 못한 측면이 컸다"며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부릉과 협력으로 발란 고객의 만족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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