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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솔본, 1조 육박 키네마스터…천정부지로 치솟는 매각가 '키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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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매각 기대로 키네마스터 몸값이 껑충 뛰어오른 가운데 솔본 도 재평가받고 있다.


솔본은 18일 오전 10시12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7.84%(710원) 오른 9770원에 거래됐다.

키네마스터는 지난 1월13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인 솔본 및 주식회사 솔본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 포커스신문사, 이혜숙, 임일택, 정재원, 김경중 등에 확인한 결과 보유한 당사 주식을 매각하기 위해 회계자문사를 추가로 선정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키네마스터 매각주관사인 노무라금융투자는 매각안내문(TEASER)을 준비하고 있었다.


키네마스터 주가는 올해 들어 120% 올랐다. 시가총액은 8000억원을 돌파했다. 키네마스터는 자체 개발한 동영상 편집앱 'KineMaster'를 운영하고 있다. 2013년 12월 출시한 KineMaster의 현재 월 이용자 수(MAU)와 일 이용자 수(DAU)는 각각 7000만명, 720만명이다. 키네마스터는 영상 편집 앱 시장 2위 업체로 글로벌 시장점유율 18%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과 인도 사용자가 가장 많다.


솔본은 키네마스터 주식 241만주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키네마스터 주가를 기준으로 1500억원 규모다. 특수관계인인 솔본인베스트먼트, 포커스신문사 등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하면 33.5%를 보유하고 있다.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고려하면 매각에 따른 현금성 자산 규모가 시가총액과 비슷해질 수 있다.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되면서 동영상 편집앱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최근 미국 기업에 한국 스타트업 하이퍼커넥트가 1조9000억원에 매각되면서 키네마스터 몸값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시장에서는 1조원 수준의 가격까지 언급될 정도다.


키네마스터는 지난해 매출액 298억원, 영업이익 42억원, 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53%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06%, 3900% 증가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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