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립 작은도서관 대상 18일까지 공모 접수... 도서구입비, 일반운영비 등 도서관별 100만~200만원 보조금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동네방네 책 읽는 도시 금천 조성을 위해 3월18일까지 ‘2021년 사립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활성화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주민 밀착형 생활문화공간으로서 작은도서관 역할을 활성화, 내실 있는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고일(3월11일) 기준 지역에 등록돼 1일 4시간 이상, 주 5일 이상 운영,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사립 작은 도서관이 대상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도서구입비, 행사운영비, 사무관리비 등 명목으로 도서관별 10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서관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cerebrum23@geumcheon.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4월 중 금천구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립 작은도서관에서도 주민 누구나 양질의 도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책 읽는 즐거움 뿐 아니라 사람들과 소통하며 자신을 성장시킬 기회를 발견, 나아가 동네방네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천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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