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기술전문가 일자리 매칭 사업 추진…제조업 10년 이상 경력자 선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제조산업 출신의 50+기술전문인력을 온라인 플랫폼에 등재해 다양한 기업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50+기술전문가 매칭지원사업’을 마련하고 12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재단은 기술분야 인재 매칭 플랫폼을 활용, 온오프라인으로 인재와 기업을 매칭하여 전문성을 갖춘 50+세대에게 다양한 일자리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50+기술전문가 매칭지원사업’은 제조산업 근무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만 45세~67세 서울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총 100명의 참여자를 2회에 걸쳐 선발하며 1차로 12일부터 31일까지 50+포털을 통해 5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50+기술전문가의 재취업 및 지속가능한 일 활동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기적인 개인 상담 및 컨설팅, 그룹 간담회 등 사후 관리를 통해 재취업을 위한 역량 강화 지원, 일자리 매칭률을 높일 방침이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기술 진보에 따라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일자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술 전문성을 쌓아온 50+세대에게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에게 만성적인 숙련 기술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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