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유통업계가 모처럼만에 ‘신학기 특수’를 누리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재택 수업이 종료되고 전국의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가 정상 등교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백화점에서는 신학기 용품 판매량이 늘었고, 학교와 학원가를 중심으로 편의점 매출도 다시 증가하고 있다.
6일 GS25에 따르면 등교 첫날인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학교·학원가 등 상권 점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직전 주 같은 요일 대비 피자·핫도그 판매량은 281%, 프리미엄빵은 254.3%, 문구류는 195.9%, 삼각김밥은 139.1%, 캔디·젤리는 76% 증가했다. 또한 카페25의 커피 매출도 2배(115.5%) 이상 급증했다. GS25 관계자는 “아이들의 등교를 돕기 위해 학교 근처에 방문한 부모님들이 커피를 구매한 효과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CU에서는 문구류 판매가 558.1% 늘었고, 주먹밥 228.1%, 면류 175%, 햄버거 161.4% 등 간편식·간식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에서도 교통카드 서비스 216.4%, 문구·팬시류 163.6%, 김밥 73.9% 등 큰 폭의 매출 상승률을 보였다. 이마트24에서는 샌드위치 114%, 교통카드 서비스 105%, 주먹밥 92%, 김밥 84% 등 판매량이 증가했다.
출근·등교 정상화에 발맞춰 차별화된 마케팅도 등장했다. 이마트24는 ‘전국민 아침 든든 프로젝트’를 진행해 아침 먹거리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샌드위치2종(택1)과 핫아메리카노, 청송하이크린사과와 핫아메리카노를 최대 38% 할인 판매중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매일 출근·등교길 이마트24를 찾도록 함으로써 자사 상품과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게 만드는 록인효과(Lock-in)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화점에서도 신학기 상품 매출 신장세를 두드러졌다. 롯데백화점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3일까지 가방, 의류 등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1% 늘어났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이천점 등 롯데 교외형 아울렛 6개점에서는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92% 급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3주차 기준 신학기 아동 상품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5.9% 늘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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