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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베이힐은 약속의 땅"…‘넘버 8’ 매킬로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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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서 첫 승 재도전, 해튼 '타이틀방어', '헐크' 디섐보 우승경쟁 가세

임성재가 ‘약속의 땅’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에서 2021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임성재가 ‘약속의 땅’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에서 2021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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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공동 3위→ 3위→ 이번에는?"


세계랭킹 17위 임성재(23ㆍCJ대한통운)가 ‘약속의 땅’에 도착했다. 4일 밤(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골프장(파72ㆍ7454야드)에서 개막하는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 달러)이 바로 2019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톱 3’에 진입한 무대다. 지난해 역시 3위에 올라 베이힐코스에 유독 강하다. ‘넘버 8’ 로리 매킬로이(북아이랜드)와 격돌한다.

임성재는 지난해 3월 혼다클래식에서 PGA투어 첫 우승을 일궈냈다. ‘탱크’ 최경주(51ㆍSK텔레콤)와 양용은(49), 배상문(35), 노승열(31), 김시우(26), 강성훈(34ㆍ이상 CJ대한통운)에 이어 역대 7번째 한국인 챔프다. 그 다음 주 이 대회 3위를 보태 페덱스컵 포인트(PO) 랭킹 1위까지 접수했다. 최종일 1오버파로 주춤해 ‘2연승 진군’에 제동이 걸렸다는 게 오히려 아쉬움으로 남았다.


PGA투어 일정상 올해는 이 대회가 먼저다. 임성재로서는 ‘타이틀방어’에 앞서 전초전 성격이 더해진 셈이다. 일단 2021시즌 더욱 강력해졌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11월 ‘가을 마스터스’에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맞붙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특히 메이저 경쟁력이 돋보였다. 연말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슈가로프TPC 안에 거처를 마련했고, 2021년 첫 무대 센트리토너먼트 공동 5위 등 상승세다.


로리 매킬로이가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 ‘우승후보 1순위’다.

로리 매킬로이가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 ‘우승후보 1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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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프는 타이렐 해튼(잉글랜드)이다. 지난해 1타 차 우승으로 ‘아널드 파머의 상징’ 빨간색 카디건을 받은 기억이 짜릿하다. 지난 1월 유러피언투어 2021시즌 개막전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 우승 당시 매킬로이를 제압해 존재감을 더했다. 전문가들은 매킬로이를 ‘우승후보 1순위’로 꼽았다. 지난 1일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워크데이챔피언십 공동 6위로 ‘워밍업’을 마쳤다.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복병이다.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323.90야드 장타(PGA투어 1위)를 앞세워 매 대회 우승 진군을 펼치고 있지만 아이언 샷 그린적중률이 66.67%(123위)에 그쳐 스코어 편차가 크다. 패트릭 리드(미국)와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기회를 엿보고 있다. 한국은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챔프' 김시우(26)와 안병훈(30), 강성훈(34), 이경훈(30ㆍ이상 CJ대한통운) 등이 총출동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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