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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아태 최초 '추락 사고' B737맥스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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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호주 정부가 연쇄 추락사고로 운항이 금지됐던 미 보잉 여객기 'B737맥스' 기종의 운항 금지 조치를 2년 만에 해제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호주 항공 규제 당국은 26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B737맥스 기종의 운항 재개를 승인한다고 밝혔다. 앞서 호주 항공안전청(CASA)은 두 차례 추락 사고로 안전성 위험이 제기된 B737 맥스8 기종에 대해 지난 2019년 3월 자국 내 운항을 금지했다.

그레엄 크레포드 CASA 청장은 성명에서 "우리는 737맥스 항공기가 안전하다는 데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영국과 유럽연합(EU) 항공 규제 당국도 지난달 말 이 기종에 대한 운항 재개를 승인했다. 유럽연합항공안전청(EASA)의 패트릭 카이 청장은 "광범위한 분석을 거쳐 737맥스가 안전하게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 평가는 보잉사와 미국의 연방항공청(FAA), 그리고 정치·경제적 압력으로부터 전적으로 독립적으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미 보잉사의 B737 맥스 기종은 출시 3년 만인 지난 2018년 10월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소속 같은 기종 여객기가 비행 도중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


이듬해 3월에도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가 에티오피아를 떠나 케냐 나이로비로 향하던 중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전원이 사망하자 이후 호주를 비롯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영국, EU 등이 해당 기종에 대해 운항을 중단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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