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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1000만 시대…수의대 입시 경쟁률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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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선호·펫산업 성장 영향
올해 정시경쟁률 11.02대 1

2019년 9월 반려동물 문화축제 현장 사진. 기사 내용과 무관.

2019년 9월 반려동물 문화축제 현장 사진. 기사 내용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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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고 펫산업이 성장하면서 올해 수의예과 대학입시 경쟁률이 작년보다 높아졌다.


24일 진학사에 따르면 2021학년도 대학입 수의예과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이 11.02대 1로 지난해(10.27대 1)보다 상승했다. 전체 합격선도 상위 3.5%수준까지 높아졌다.

작년에 비해 정시 수의대 전체 모집인원은 6명이 감소했지만 수의대 정시 지원자는 오히려 83명이나 증가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고 펫산업이 성장하면서 수의사 직업선호도가 높아진 영향이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수의대 입시 경쟁률 높아졌다 원본보기 아이콘


전체 수의예과 중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학교는 건국대 수의예과다. 수시전형에서 KU논술우수자전형 경쟁률은 194.67대 1이었다. 논술 전형을 치르는 경북대 수의예과 수시전형 경쟁률은 141.93대 1로 두번째로 높았다. 정시 전형에서는 제주대 수의예과가 31.75대 1이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펫산업 성장에 따라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입시경쟁률은 오히려 상승했고 입시 결과 또한 올해 수의대 정시모집 합격선이 상위 3.5%까지 높아졌다"며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하는 의치한계열(의대, 치대, 한의대)의 수준에 준할 정도로 위상이 올라갔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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