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2021년도 마을기업 청년취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마을기업을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
‘마을기업 청년취업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미취업자들에게 현장근무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해 지역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인력 확보를 원하는 마을기업에 청년 인력을 지원해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행정안전부장관 지정 마을기업으로 지원 대상은 총 23명이며, 선정된 마을기업에는 지원 약정 인원의 청년 인건비를 매월 180만 원 한도로 최대 2년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소재지 관할 구청 담당부서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 마을기업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선정 후 자치구와 약정을 체결해 기업별로 청년을 채용하게 된다.
채용 대상은 만 18~39세의 미취업 청년이며 이들에게 사업 기간 월 200만 원 정도의 급여와 함께 직무교육과 컨설팅, 청년 간 연대감 형성과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네트워킹, 직무역량 강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 사업 기간 종료 후 취·창업해 지역에 정착하면 1명당 총 1000만 원의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박정환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우수한 인재가 공급돼 마을기업의 자립과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관심있는 기업들이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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