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올해 1월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1299만2100원으로 조사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지난달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1299만2100원으로 전월 대비 1.59%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8.85% 상승했다.
HUG는 "광주, 세종 등의 신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고, 제주의 평균 분양가격 상승에 따라 전월 대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3.3㎡당 1942만7100원으로 전월보다 0.24% 하락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2.47% 상승, 기타지방은 2.0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전월과 동일하게 3.3㎡당 2826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5.48% 올랐다.
HUG는 통계 발표일 기준으로 최근 12개월 사이 분양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평균 분양가를 산출한다. 분양보증서 발급 후 12개월이 지난 단지는 산정대상에서 제외한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는 총 8223가구로 전년 동월(2106가구) 대비 290% 늘었다. 전월(3만2371가구)과 비교하면 75% 가량 줄었다.
수도권의 신규 분양가구수는 총 5485가구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에서 가장 큰 비중인 67%를 차지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2166가구, 기타지방에서는 총 572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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