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니 전기차 생산 가능성 높아졌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인도네시아에 완성차 공장을 짓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현지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한 '숙제'를 하나 풀었다.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개별소비세(사치세) 차이를 벌리도록 정부 규정을 개정했다. 당초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개별소비세가 판매가 대비 0%로 동일하고, 하이브리드는 배기량에 따라 2∼8%였다.
하지만 각각 0%, 5%, 6∼8%로 격차를 늘리고, 전기차가 실제 생산되는 시점에는 0%, 8%, 10∼12%로 차이를 더 벌리기로 바꿨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이번 조치로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297,000 전일대비 6,500 등락률 +2.24% 거래량 420,188 전일가 290,500 2026.10.28 15:30 기준 관련기사 반도체주 급등에 코스피 6000대 마감…SK하이닉스 11%↑ "외국인·기관 조 단위로 사들였다"…삼전닉스 급등에 코스피 6000 탈환 전기차 넘어 하이브리드·ESS까지…연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가 현지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가능성이 커졌다. 현대차는 올 연말 자카르타 외곽 브카시에 완성차 공장을 완성하면 내연기관차부터 생산하기로 돼 있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할 때부터 현지 정부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전기차 생산 방안을 두고 '밀당'을 벌여왔다.
인도네시아는 니켈과 코발트, 망간 등 전기차 배터리 물질 생산국으로서 2030년에 '전기차 산업 허브'가 된다는 목표를 세우고 전기차와 배터리 사업 육성을 전방위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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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려면 하이브리드류와 개별소비세율 차이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현지 정부에 개정을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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