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이수앱지스 가 10일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수탁생산한다는 소식이 전혀지면서 장 시작부터 가격제한선까지 급등했다.
이수앱지스는 이날 장 시작 직후 29.61% 급등한 10900억원을 기록한 뒤 계속 유지 중이다. 전날 이수앱지스가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바이넥스와 함께 위탁생산하는 계약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수앱지스가 CDMO 분야로 사업 확장을 준비 중인 가운데, 이번 러시아 백신 CMO를 맡게 된다면 신속하게 CMO 노하우 획득 및 긍정적 레퍼런스를 얻게 되고, 이를 기반으로 추후 추가 CDMO 수주 등 활력이 기대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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