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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이사회 내 'ESG경영위' 신설...의사결정 중요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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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이사회 내 'ESG경영위' 신설...의사결정 중요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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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이사회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한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5일 실적발표 후 열린 이사회에서 ESG 이슈에 대한 효율적 의사결정 및 실행력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에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사내·사외이사 9인 전원으로 구성되는 ESG경영위원회는 그룹 ESG 전략 및 정책을 수립하고, ESG 관련 각종 추진 현황을 보고받는 등 그룹 ESG 경영 전반에 대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원회 신설은 다음달 지주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사회 내에 ESG경영위원회가 설치된다는 것은 이례적"이라면서 "그룹의사결정 과정에서 ESG가 보다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의미다. 이사회를 중심으로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ESG경영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연말 조직개편 시 지주와 우리은행에 ESG 전담부서를 신설했고, 지난 1월에는 그룹사간 ESG경영활동의 원활한 의사소통 및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그룹사 CEO를 위원으로 하는 그룹 ESG경영협의회도 설치했다.

한편 최근 금융회사들은 ESG 전담 조직을 잇따라 발족·강화하고 있다. 정부지침에 따라 기업건전성·재무상태 뿐 아니라 ESG를 투자여부 결정기준에 포함해야하기 때문이다. 금융위는 2030년부터 모든 코스피 상장사에 ESG 현황을 공시하도록 한 데 이어 책임 투자기반조성 계획을 담은 'ESG 정보공개 가이던스'도 지난달 공개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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