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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 장애인복지정책 '눈 번쩍' … 누비맵, 사회복지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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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작년 편의시설 설치현황 쉽게 찾는 '누비맵' 개발

경남 양산시가 이동약자들을 돕기 위해 만든 '누비맵' 앱.(사진=양산시)

경남 양산시가 이동약자들을 돕기 위해 만든 '누비맵' 앱.(사진=양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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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양산시는 이동 약자들의 안전한 외출을 돕기 위해 개발한 누비맵 앱이 '2020년 사회복지시설 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장애인복지기금으로 이뤄진 '누비맵 지도 만들기 사업'은 지역 내 편의시설 정보를 온라인 지도로 만들어 공유하고 활용하는 참여형 지도 제작 사업이다.

사용자는 편의시설 설치현황을 쉽게 검색하고,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비맵 앱을 통해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다.


참여 장애인은 "누비맵을 통해 편의시설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보니 바깥으로 나가는 일이 두렵지 않으며 자신감이 생겨 너무 좋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양산시장애인복지관장은 "시민이 주체가 돼 장애인, 아동, 노인 등 이동 약자가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참여한다면 더욱 완벽한 누비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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