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자동차 부품업체 화승코퍼레이션 주가가 강세다. 현대차 그룹과 미국 애플사(社)의 '애플카' 추진 소식에 관련주로 분류되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10시12분 기준 화승알앤에이 주가는 전날보다 15.03% 오른 3100원을 기록했다. 현대차와 애플 간의 자율주행차 협업 소식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현대차 그룹의 현대모비스 는 2017년 화승알앤에이 지분3%(170만주)를 사들인 바 있다.
화승알앤에이도 현대차그룹에 꾸준히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아이오닉5과 아이오닉6, 넥소, 제네시스 전기차등 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에 220억 가량의 수주 계약을 확보했다. 세부적으로는 현대차 코나 전기차에 적용되는 배터리 온도 조절용 냉각수 배관인 배터리 쿨링라인을 양산하고 있다. 수소차 넥쏘에 장착되는 저이온용출 냉각호스도 납품 중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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