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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작년 영업익 671억…전년비 3.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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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연간 실적 발표

KT스카이라이프, 작년 영업익 671억…전년비 3.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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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KT 스카이라이프 가 지난해 67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년 대비 3.2%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도 다양한 결합 서비스를 선보이며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4분기 연결 기준 전년 대비 5.4% 늘어난 176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전년 대비 46.5% 급감했으며, 당기순이익도 71억원으로 47.2% 줄었다.

작년 연간 기준으로는 6604억원, 영업이익 671억원, 당기순이익 577억원을 올렸다. 매출은 전년 대비 0.3%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3.2%, 14.6%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인터넷 가입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억원(5.2%) 증가했으나, ‘올레TV 스카이라이프 (OTS)’ 가입자 감소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프로그램 사용료 계약에 따른 소급비용 반영 등으로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각각 55%, 30% 줄었다.


4분기 기준 총 방송가입자는 404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6만명 감소했으나, 인터넷 신규 가입자가 늘고 인터넷과 방송을 함께 가입하는 더블플레이서비스(DPS) 결합이 지속 상승하며 2018년 4분기 이후 8분기 만에 위성방송전용 상품인 스카이라이프 TV가입자가 순증으로 전환했다. 향후 DPS를 넘어 스카이라이프 모바일까지 더해진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의 상품경쟁력에 힘입어 방송 가입자의 증가를 기대한다는 설명이다.

인터넷 가입자는 ‘30% 요금할인 홈결합’ 영향으로 4분기 월 1만명 신규 가입자를 돌파하는 성과를 보였다. 4분기 말 기준 인터넷 누적 가입자는 19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82%인 8만8000명, 전분기 대비로는 2만6000명 늘었다. 특히 인터넷과 방송을 함께 가입한 DPS 결합률이 94.9%에 달해 90% 이상 결합률을 유지했다.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을 더한 TPS 결합률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양춘식 KT 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본부장은 “최근 TPS사업자로서 스카이라이프 모바일 모두 넉넉 프로모션, 골드 요금제 출시 등 좋은 품질의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시장의 흐름에 따라 결합 서비스 강화와 함께 다이렉트 채널을 통한 비대면 영업 방식 확대를 통해 마케팅 비용 절감 및 가입자 확대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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