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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20분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123기 설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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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제4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 개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혁신성장 BIG3(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 반도체) 추진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혁신성장 BIG3(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 반도체) 추진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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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충전까지 20분 걸리는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를 공공부문에서 최초로 43기 설치하고, 자동차기업이 자체적으로 80기 이상 설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를 열고 "주유소보다 편리한 충전환경 조성을 목표로 이를 조기달성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빅3 산업은 성장 동력과 수익성이 높은 미래차·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 등을 의미한다.


이날 회의엔 이석우 펜타시큐리티시스템 대표이사, 최창식 DB하이텍 부회장, 묵현상 국가신약개발재단 단장,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사장 등 민간 전문가가 참석했다.


지난해 12월21일 1차 회의 시작 후 한 달 남짓 만에 수소충전소 13기 추가 구축(총 73기), 지난 11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상생협약 체결 등 성과를 냈다.

홍 부총리는 "올해 빅3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이 회의를 중심으로 재정세제금융지원 및 규제혁파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정책역량을 총동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안건 중 핵심은 전기차 인프라 확대다. 소비자들이 충전소가 부족해 전기차 구매를 주저한다는 문제의식 아래 "특히 충전시간 대폭 단축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홍 부총리는 "주유소보다 편리한 충전환경 조성을 목표로 올해 중 급속 충전기 3000기를 확충할 것"이라며 "공공부문이 선도해 올해 2280기를 직접 설치하고, 민간 사업자를 지원해 수익성 높은 곳에 289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운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존 주유소에도 충전기 구축비 지원을 통해 300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1~9시간이나 걸리던 충전 시간을 20분으로 단축하는 초급속 충전 인프라를 조속히 갖추겠다고 발표한 점이 눈에 띈다.


홍 부총리는 "초급속 충전기를 공공부문에서 최초로 43기를, 자동차기업이 자체적으로 80기 이상을 각각 설치할 수 있도록 전력·부지확보·건축 등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반도체 팹리스 챌린지형 수요연계 연구개발(R&D)을 신설해 6개사에 기업당 3년간 최대 55억원을 지원하는 안이 논의됐다.


또 2024년까지 878억원을 투입해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16개 품목 국산화 R&D를 시행한다.


아울러 특허권 분쟁과 관련해 올해 약 100개의 IP R&D 지원 과제를 발굴해 기업을 돕는다. 빅3 산업 특허심사 전담부서를 운영한다.


중소기업 등의 해외특허 출원 비용 지원을 지난해 15억원·135개사에서 올해 17억원·195개사로 늘린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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