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2일까지 신청 접수…대기배출업체 4~5종 중소기업 대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대기오염 배출허용기준 강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2억 원을 투입해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부터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이 30% 이상 강화됨에 따라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면서 대기질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
사업장당 방지시설의 종류에 따라 최대 4억5000만 원, 공동방지시설의 경우는 7억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설치비용의 90%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현재 광주시에 소재한 대기배출업체 4~5종의 중소기업이며 1~3종 중소기업의 경우는 예산 여건에 따라 지원한다.
다만, 대기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한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았거나 최근 정부(중앙 또는 지방)로부터 지원받은 사업장은 제외되고, 지원받은 사업자는 해당 방지시설을 3년 이상 운영해야 한다.
또 방지시설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측정기기를 부착해야 하는 지원조건이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내달 1일부터 22일까지 시 기후환경정책과에 관련 서류를 접수해야 하며, 예산범위 내에서 우선순위와 서류검토,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해 오는 3월 중에 개별 통지 할 계획이다
관련 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29일에 게재될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시 기후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송용수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과학적인 사업장 관리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어 대기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삼성전자 구조대 왔습니다" 절반 이상 250만원 수...
마스크영역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퇴 말리던 친구 "대기업보다 낫다"며 부러워해…3억4000만원 지원으로 완성한 곳[농업 바꾼 FTA]⑥](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1710541959350_1765936459.jpg)




![[속보]제7대 금투협회장에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당선](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1109011551633_1765411275.png)

![[단독]여천NCC 91.5만t 설비부터 폐쇄…에틸렌 감축 목표 넘을 듯](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18082916420956507_1535528530.jpg)


![[초동시각]증권사 건전성 규제, 하나의 잣대로 충분한가](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1808195597160A.jpg)
![[기자수첩]대북정책 주도권 싸움은 시대착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1813593106548A.jpg)
![[기자수첩]김범석 쿠팡 의장은 성역인가](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1813464433817A.jpg)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