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마을공동체 미디어 분야 공모 접수, 누구나 쉽게 배우는 미디어 운영 교육...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 서울마을미디어 지원센터 등 관계기관 협업 강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주민과 마을 공동체의 미디어 소통 활성화 지원을 위한 온(ON)마을 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단절로 마을공통체간 교류가 어려워져 온라인과 미디어를 활용, 원활한 의사 소통을 통해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함께 발전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중 미디어 분야를 신설, 마을공동체와 주민의 미디어 활용 참여 기회를 제공, 비대면 플랫폼과 미디어 사전 교육을 받은 마을지원활동가를 통해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대한 사전 상담과 사업제안서 작성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마을 강사의 온라인 강의 제작 지원을 위한 ‘온라인 마을강사 양성과정’, 마을자치센터 대상 미디어장비 활용방법 등 누구나 쉽게 배우는 미디어 과정을 운영 할 예정이다.
또, 온(ON) 마을 스튜디오와 미디어 키트박스 대여를 실시하여 주민의 미디어 접근성을 크게 향상 시킬 계획이다.
미디어 키트박스는 카메라, 삼각대, 링조명, 사각조명, 마이크가 포함된 촬영기기다.
대관과 대여는 행정안전부 공유누리포털이나, 인터넷 카페, 방문(상도커뮤티니복합문화센터, 동작구 상도로 30길 40) 또는 자치행정과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단, 촬영 영상물을 동작구마을자치센터 제공 및 홍보영상 활용에 사전 동의한 주민·공동체에 한하여 대관(대여) 한다.
이밖에도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와 협력하여 마을미디어 네트워크 모임과 市 마을미디어 축제 등을 홍보해 주민 참여를 유도한다.
최환봉 자치행정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을공동체 간 대면 소통의 어려움을 유튜브 등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통해 해소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성장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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