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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둘기' 옐런 발언 효과 강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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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뉴욕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임기 마지막 날을 상승세로 마감했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 지명자의 경기 부양 의지가 상승세를 주도했다는 평가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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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6.26포인트(0.38%) 상승한 3만930.52에, S&P 500 지수는 30.66포인트(0.81%) 오른 3798.91에, 나스닥 지수는 198.68포인트(1.53%) 상승한 1만3197.18에 거래를 마쳤다.


옐런 지명자가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적극적인 재정 지출을 통한 경기 부양 의지를 재천명하면서 주식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옐런 지명자는 지금은 재정 적자와 국가 부채 확대를 걱정하기보다 경제 회복을 위해 크게 행동해야 할 때라는 견해를 보였다.


옐런의 대규모 경기 부양 지지 입장에도 불구하고 이날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옐런이 트럼프 정부의 약달러 선호 입장에서 돌아설 것임을 예고했지만 이날 달러 가치는 오히려 하락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최근 달러 가치가 국채 금리 상승과 연동해 반등했지만 지난 12일 기준 헤지펀드들의 달러 순매도 포지션이 340억달러에 달해 2011년 이후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종목 별로는 GM이 자율주행차 자회사 크루즈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를 유치한 데 힘입어 9.7%나 급등했다.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2%(0.62달러) 오른 52.9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0.30달러) 오른 1840.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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