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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천보, 배터리 시장 성장률 상회하는 실적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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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차전지 리튬염 전해질 및 첨가제 기업인 천보 에 대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확대와 배터리 소요량 증가에 따라 올해 배터리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15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천보의 올해 매출은 2529억원으로 전년대비 6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74억원으로 6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력 제품인 리튬염·전해액 첨가제의 수요 증가와 자체적인 시장 점유율 상승 효과가 맞물리며 올해 매출 성장률이 전체 시장 성장률을 상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천보의 2차전지 소재 매출 비중은 2019년 39%에서 2020년 45%, 2021년 65%, 2022년 76%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하나금융투자는 2025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920만대가 되고 배터리 소요량은 656GWh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5년간 배터리 출하량이 5.6배 확대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러한 가정 하에서 2023년까지 배터리 소요량은 약 2.5배 증가하는데, 천보의 2차전지 소재 생산능력은 2020년 1840톤에서 2021년 4000톤, 2022년 8000톤, 2023년 1만2000톤 등 약 4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발표를 앞둔 2020년 4분기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25%, 영업이익은 10%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성장세를 시현할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천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1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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