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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차접종 백신 비축 중단‥65세 이상 접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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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65세 이상으로 우선 접종 대상 가이드라인 변경
1차 접종자 용 비축 백신도 방출 예고
코로나19 음성판정서류 있어야 미국행 항공기 탑승 가능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방침도 수정해 2차 접종을 위한 백신 비축을 연기하고 1차 접종 확대에 주력하기로 했다. 우선 접종 대상도 65세 이상 노인으로 확대된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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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12일(현지시간) 의료진과 장기요양시설 입소자로 한정됐던 백신 접종 대상을 65세 이상 노인과 중병에 걸릴 위험이 큰 기저질환자로 확대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알렉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방침을 직접 발표했다.

앨릭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이 백신 관련 방침 변경을 발표하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앨릭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이 백신 관련 방침 변경을 발표하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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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릭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1차 백신 접종자에 대한 2차 접종을 위한 백신 비축 중단 방침도 밝혔다. 백신 생산이 이뤄지는 만큼 비축분을 먼저 접종 확대에 활용하고 2차 접종은 추가 생산분을 활용하는 계획이다.


이는 2차 접종을 위한 비축이 하루 수천 명의 미국인이 사망하는 상황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수용한 것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도 백신 접종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과학계도 2차 백신 접종을 다소 지연해도 면역 효과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으로 2500만 회 분량이 배포됐으며 900만 회 분만이 접종됐다.


미 정부는 해외로부터의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입국자에게 코로나19 음성 판정서를 요구하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미국 정부가 외국에서 오는 항공편 탑승객에게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서류를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WSJ은 이 방침이 오는 1월26일부터 적용될 것이며 곧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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