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도 정선군이 올해부터 '친환경 학교 급식 통합시스템'을 운영하고 관내 유치원, 초·중·고교 학교 급식에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지원·공급한다.
정선군은 "올해부터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친환경 학교 급식 제공을 위해 16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통합운영시스템을 구축"한다며 12일 이같이 밝혔다.
군은 시스템 운영에 따른 환경 설정과 사용자 교육, 안내 데스크 운영, 원격 지원 등 모든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초·중·고 35개교에 학기 중 중식비 16억 9971만 원을 지원하고, 유치원·초·중·고 50개교에는 정선군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우수 식재료 학교 급식 지원에 따른 공급 차액 2억 2200만 원을 지원한다.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 처음으로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든 학생에게 친환경 무상 급식을 전면 시행 중인 정선군은 올해 관내 50개 유치원,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학교 급식을 지원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통합운영시스템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우수 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농가의 영농 의욕 고취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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