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가뭄피해 없을 것" … 전국 저수율 평년 수준 이상
정부, 1월 가뭄 예·경보 발표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정부는 최근 3개월 전국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은 수준이나 저수지와 댐의 저수율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올해 1분기까지 용수 공급은 정상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행정안전부가 10일 발표한 1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누적강수량은 8.2㎜로 평년의 33.5%이지만, 최근 1년 누적강수량은 1589.1㎜로 평년의 121.4%를 기록하고 있다.
또 3개월 누적강수량은 54.3㎜로 평년의 48.2%인 반면 6개월 누적강수량은 1082.8㎜로 평년의 133.2% 수준이다.
작년 10월 이후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은 영향으로 3개월 누적강수량과 6개월 누적강수량의 차이가 크지만, 용수 공급에 대한 영향은 비교적 크지 않다는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81%로, 평년(72%)보다 113% 높은 편이며, 겨울철은 농업용수 사용량이 적은 만큼 당분간 농업용수 공급 우려는 없을 전망이다.
올해 1분기 강수량은 1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고, 2~3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생활 및 공업용수 분야도 다목적댐과 용수댐의 저수율이 평년의 116% 수준 이상의 저수율을 유지하고 있어, 1분기에는 정상적으로 용수 공급이 가능하다.
다만, 지하수량 부족이나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비상급수를 필요로 하는 인천 중구와 옹진, 전남 진도, 경남 거제 등 일부 도서지역은 급수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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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림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작년 가을부터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은 수준이나 관계부처와 함께 강수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며 저수율을 계속 관리하고 있다"며 "올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종합대책 수립 등 정상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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