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업계 메가딜로 꼽혔던 LVMH-티파니 인수
7일(현지시간) 인수 절차 완료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명품업계 메가딜로 꼽혔던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와 미국 보석업체 티파니앤컴퍼니(티파니)간 인수협상이 마침내 종지부를 찍었다. 인수협상 발표부터 인수파기, 소송전까지 다사다난했던 양사간 협상이 마침내 마무리된 것이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LVMH는 공식 성명을 통해 티파니를 158억달러(약 17조원)에 인수하는 절차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인수가인 166억달러보다 줄어들었지만 명품업계 사상 최대규모로 꼽힌다.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은 성명을 통해 "티파니는 세계 보석업체의 상징적 브랜드이자 사랑의 동의어"라며 "티파니의 합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티파니는 LVMH의 루이뷔통, 크리스티앙 디오르, 펜디, 지방시 등 자회사 목록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LVMH의 티파니 인수가 마무리 됨에 따라 티파니를 운영할 팀도 윤곽을 드러냈다.
앙토니 레르뒤 LVMH 총괄부사장이 티파니의 최고경영자(CEO)로 오르게 됐다. 그는 과거 티파니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 티파니를 LVMH 그룹으로 연착륙 시키는데 적합한 인물로 꼽힌다.
아울러 아르노 회장의 아들 알렉상드르 아르노(28)도 티파니팀에 합류한다. 그는 제품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으로 팀을 이끌게 될 예정이다. 알렉상드르 부사장은 지난 4년동안 LVMH의 자회사 중 하나로 여행용 가방으로 유명한 리모와를 운영해왔다. 마이클 버크 LVMH 회장 겸 CEO는 티파니의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됐다.
한편 LVMH는 2019년부터 티파니 인수를 추진해 왔으나 지난해 9월 돌연 미국과 프랑스간 무역분쟁을 이유로 인수포기 의사를 타진한 바 있다. 표면적인 이유는 무역분쟁이지만 사실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티파니가 직격탄을 맞자 인수가를 낮추기 위한 의도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양사간 법정소송으로 번지기도 했다.
실제로 LVMH는 당초 주당 135달러에 인수하기로 했으나 이후 주당 131달러에 최종 합의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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