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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새해 소망, '함께 건강한 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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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신년인사회 덕담과 새해 소망 주고 받아…최초로 비대면 인사회, 초청된 일반인 새해 소망 전해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소망으로 '함께 건강한 한 해'를 제시했다.


7일 청와대에서 열린 2021년 신년인사회는 사상 처음으로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문 대통령과 유영민 비서실장 등 청와대 인사들만 직접 참여했고 다른 참석자들은 온라인 화상회의 형식으로 신년인사회를 함께 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신년인사회는 대통령 모두 말씀에 이어 5부 요인, 여야 정당 대표의 신년 덕담, 종교계·경제계 대표의 새해 소망을 밝히는 순서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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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새해 소망을 적은 종이를 들어 보이면서 이날 행사를 마쳤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새해 소망은 ‘함께 건강한 한 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관계, 재계 인사 등이 주로 초청되년 예년 행사와 달리 일반인들이 특별 초청됐다. 온라인으로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이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새해 소망을 전했다.

제15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본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용원 학생은 "지난해에는 온라인수업 등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였는데 모두 노력해서 어려움을 이겨냈다. 올해는 코로나를 극복해서 원하는 것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복 세계화에 기여한 김남경 단하주단 대표는 "더 밝게 펼쳐진 새해에 한국의 전통과 아름다움이 세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 한복이 문화사업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고속도로 의인상을 수상한 김동환 경위는 "경찰은 국민과 가장 가깝고 든든한 이웃"이라면서 "국민의 부름에 언제 어디서든 신속히 출동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를 만들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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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유튜버 릴레이 기부 1호자인 배우 한소영씨는 유튜브 구독자가 130여개국 496만명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유튜브 방송 중에 김을 먹었더니 해외 시청자가 ‘왜 검정색 종이를 먹느냐?’는 질문을 받았으나 이제는 외국인들이 김을 더 좋아하게 됐다"면서 "전 세계인이 한국 음식을 찾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들의 새해 소망을 비는 순서에 이어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볼레드 합창단의 영상 공연이 있었다.


강 대변인은 "볼레드 합창단이 공연한 곡은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였다. 볼레드 합창단이 ‘나는 이 세상 모든 것을 사랑하겠네. 이 세상 모든 것을 사랑하겠네’라고 마지막 소절을 부르자 두 번이나 큰 박수가 쏟아졌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화상으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하셔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따뜻한 말씀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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