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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서울바이오시스, 코로나19 99% 살균…30초서 1초로 개량 기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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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서울바이오시스 가 강세다. 흐르는 공기나 물 살균은 물론 환자 발생지역과 환자가 머물렀던 병실까지도 즉각 살균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바이오시스는 7일 오전 9시36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4.29%(2750원) 오른 2만2000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2월 케이알바이오텍 질병제어연구소에서 진행한 살균 실험에서 바이오레즈(Violeds)의 향상된 기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1초 만에 99.437% 살균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케이알바이오텍 질병제어연구소는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살균 전문시험 기관 중 하나다.


살균 실험은 자외선(UV) 빛을 이용한 바이오레즈 모듈을 이용해 각각 1, 3, 5초간 빛을 조사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소율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실험 결과 각각 99.437%. 99.739%, 99.823%의 사멸 효능(불활성화)을 확인했다.


바이오레즈는 UV 빛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광반도체 기술로, 기존에 주로 쓰이던 UV 수은램프를 대체할 수 있는 광원이다.

세계적 시장조사기관 욜 디벨롭먼트(YOLE Development)는 2025년 약 3조339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지속하고 있는데 백신이 나오더라도 바이러스의 변이 및 변종 위험이 이어지고 있다”며 “감기 백신 접종에도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 미국에서 연간 만 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 수억 명이 각종 질환에 노출됨에 따라 개인 방역은 이제 필요하며, 화학약품에 의한 살균이 아닌 청정한 빛에 의한 방역이 세계 표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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