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이아이디 와 이트론 이 강세다. 러시아 국부펀드(RDIF)와 지엘라파(GL Rapha)가 공동개발 및 생산하는 스푸트니크V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접종자가 100만명을 넘겼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아이디는 6일 오후 2시3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5.40%(17원) 오른 332원에 거래됐다. 이트론도 1.93% 상승했다.
러시아 국부펀드(RDIF)와 지엘라파(GL Rapha)가 공동개발 및 생산하는 스푸트니크V 코로나19 백신의 일반 접종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러시아는 지난해 12월 초부터 자국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연구소에서 개발한 '스푸트니크 V'의 본격적인 접종을 시작했다. 이번주까지 총 150만 도스의 백신이 러시아 전역에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RDIF측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260회 접종이 가능한 스푸트니크V 백신이 볼리비아로 공급된다고 밝혔다. 볼리비아향 백신은 볼리비아 인구 20% 이상 접종이 가능한 물량으로 백신 수탁생산업체인 한국코러스를 포함해 인도, 중국 등 RDIF 국제 파트너들을 통해 공급된다.
90% 이상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스푸트니크V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같은 아데노 바이러스 기반 백신이다. 1회 투여 비용은 10달러 미만이며 섭씨 2~8도 온도에서 보관되는 동결건조 형태의 백신으로 글로벌 시장공급이 용이하다.
이아이디와 이트론은 지난달 한국코러스에 대해 2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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