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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박물관과 겸재정선미술관 주변 정류장 예술 작품·디자인 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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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버스정류장, 예술 작품·디자인 가미 재탄생 허준박물관과 겸재정선미술관 주변 7곳 정류장 선정...지역 특색 살린 공공미술작품 설치로특화된 뮤지엄 거리 조성

허준박물관과 겸재정선미술관 주변 정류장 예술 작품·디자인 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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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버스정류장이 ‘디자인’을 입고 예술품으로 탈바꿈했다.


구는 구대표 박물관인 허준박물관, 겸재정선미술관 일대 버스정류장을 ‘문화 예술이 흐르는 버스 정류장’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공공장소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고 지역의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다.


허준박물관과 겸재정선미술관을 방문한 사람들이 정류장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각각의 특색을 살렸다.


허준박물관 버스정류장은 한약방의 약장을 테마로 꾸몄다. 왼쪽에는 인삼, 박하, 감초 등 한약 약재의 이름을 배치하고 오른쪽에는 어의, 한의학, 동의보감 등 허준과 관련한 핵심어 등을 나열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겸재정선미술관 버스정류장은 겸재정선 작품을 기반으로 정류장 자체를 한 폭의 그림처럼 꾸몄으며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겸재정선 작품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했다.


구는 2곳의 디자인 승차대 이외에도 디자인 광고물형 버스정류장도 5곳에 설치했다. 버스정류장 벽면에 허준박물관과 겸재정선미술관을 떠올릴 수 있는 미술작품을 설치해 미관을 높이고 시설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구는 앞으로도 지역 내 문화자원을 십분 활용, 특색 있는 공공미술작품을 설치함으로써 가양동 일대를 뮤지엄 거리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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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관계자는 “구민여러분들이 지나가는 일상 속에서 예술작품을 만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공공미술 버스정류장을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문화 예술이 흐르는 문화도시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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