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항공당국 "드론 위치 방송해야" 규제 강화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출처:구글 윙)

(사진출처:구글 윙)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미국 영공의 모든 드론이 자신의 위치와 조종사의 위치를 방송해야 한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드론 규제가 한층 더 강화됐다.


4일 더버지 등 IT외신에 따르면 FAA는 안보와 드론 식별의 문제를 이유로 영공을 나는 모든 드론의 위치가 의무적으로 방송돼야 한다는 변경사항을 드론 법에 적용했다.

미국 드론 업체들은 즉각 반대입장을 피력하고 나섰다.


구글의 드론 자회사 '윙 에이비에이션'측 은 "위치 방송은 규제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의도하지 않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상업용 드론은 지역사회와 기업, 가정 사이를 비행하기 때문에 비행기를 추적하게 되면 거주지, 시간, 위치 등 특정 소비자에 대한 민감한 정보를 추적할 수 있게 된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다만 FAA는 드론 방송에 대한 원칙이나 세부사항을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한편 미국에서 드론 산업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 교통부에 등록된 드론은 170만대 이상이고, 자격증을 딴 드론 조종사도 약 20만3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