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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벤처기업,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일자리 창출

최종수정 2021.01.03 11:23 기사입력 2021.01.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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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주컴퍼니·베러웨이시스템즈·컬리·레이니스트·크로키닷컴 등
혁신 벤처·스타트업 새로운 일자리 만들어 내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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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창업·벤처기업들이 성장을 이어가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아기유니콘200' 사업에 선정된 의식주컴퍼니와 베러웨이시스템즈는 이후 서비스를 확대하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의식주컴퍼니(대표 조성우)는 2019년 3월부터 스마트폰 터치 한 번으로 세탁물을 비대면으로 맡기고 받는 서비스인 '런드리고'를 출시해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직장인들에게 각광받던 런드리고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인기를 끌면서 의식주컴퍼니는 지난해 4월 73명에서 11월 118명으로 고용을 60% 이상 늘렸다.

전통 인쇄업에 정보통신(IT)기술을 더해 디지털 인쇄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 베러웨이시스템즈(대표 양평)는 '레드프린팅'이란 브랜드로 1개의 인쇄물도 맞춤형으로 제작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러웨이시스템즈는 신제품 개발과 해외 수출 증가에 힘입어 IT 개발, 디자이너, 오퍼레이터 인력 41명을 신규 고용해 지난해 4월 148명이던 직원이 11월 189명으로 증가(28%↑)했다.


최대 100억까지 보증을 지원하는 중기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기업의 신규 고용 창출도 눈에 띈다. 국내 신선식품 새벽배송의 선두주자로 식품판매 온라인 플랫폼 '마켓컬리'를 운영하고 있는 컬리(대표 김슬아)는 상품기획, 마케팅, IT, 고객센터 등 전문 인력을 확대해 왔으며, 지난해 11월 고용인력은 1000명으로 예비유니콘 신청 당시인 2019년 4월에 비해 647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냈다.


마이데이터 금융플랫폼인 '뱅크샐러드'를 통해 고객 성향에 맞는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등 통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레이니스트(대표 김태훈)는 2019년 하반기 예비유니콘 신청 당시 고용인원이 107명이었으나 지난해 11월 233명으로 1년 만에 고용을 126명 늘렸다.

'지그재그'라는 모바일 여성의류 상품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크로키닷컴(대표 서정훈)은 지난해 7월에 예비유니콘기업으로 선정됐는데 최근 사용자 수 증가에 따라 IT 개발, 마케팅 인력 등 65명을 채용해 2020년 상반기 147명에서 11월 212명으로 고용이 증가했다.


아기유니콘200,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등 중기부의 'K-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들은 6709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하고 매출도 50% 넘게 증가하면서 일자리를 1898개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아기유니콘200 참여기업들은 6개월 만에 기업당 11개, 총 449개의 일자리가 늘어났으며,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들도 신청 당시보다 총 1449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냈다.


아울러 지난해 연말에 발표된 벤처기업 정밀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벤처기업 전체 고용은 80만4000명으로 우리나라 4대 그룹 고용 66만8000명보다 13만6000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벤처기업들은 2019년 1년간 4대 그룹 신규고용 2만1000명의 5.6배에 달하는 11만70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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