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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해군 정보함 대북정찰기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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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쉬벨(Shiebel)사의 회전익무인기 '캠콥터 S100'

오스트리아 쉬벨(Shiebel)사의 회전익무인기 '캠콥터 S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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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해군이 정보함에서 운영중인 대북정찰기를 추가로 도입하기로 했다. 지난 9월 우리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되면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인근 대북정찰임무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해군 정보함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을 오가며 북한을 상대로 음성ㆍ영상 정보를 수집하는 함정이다.


30일 군 관계자는 "정보함의 정찰공백을 없애기 위해 내년에 오스트리아 쉬벨(Shiebel)사의 회전익무인기 '캠콥터 S100' 3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군은 정보함 2대(신세기ㆍ신기원함)를 운영중이다. 정보함에서 수집된 정보는 군 정보기관과 국가정보원에서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정보함은 대북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미국 AAI사 생산 고정익(쉐도우-400)을 운용했다. 하지만 지난 2007년과 2010년 각각 1대씩 추락해 운용이 중단됐다. 신세기함이 정보수집을 못하는 사이 그해 3월에는 천안함 피격사건, 11월에는 연평도 포격도발이 발생했다.


이후 군은 오스트리아 쉬벨(Shiebel)사의 회전익무인기인 '캠콥터 S100'기종을 2013년과 2018년에 각각 4대씩 도입했다. 하지만 신기원함에서 운영중인 2대가 2015년과 2017년에 추락해 6대만 운용중이다. 이마저도 2018년이후 정보함은 이어도 인근과 한중일 방공식별구역 정찰임무에 투입되면서 NLL인근 정찰임무시간은 줄어들었다. 이 사이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서해 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사건이 발생했다.


군 관계자는 "정보함이 임무를 수행할땐 대북정찰기 2대를 탑재해야 하지만 현재 보유하고 있는 대북정찰기로는 수량이 부족하다"면서 "대북정찰기가 추가로 도입되면 정비와 조종사 교육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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