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 [이미지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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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시민단체가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이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에게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유리한 진술을 요구했다는 취지에서다.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는 29일 강요미수 혐의로 김 의원과 유 이사장을 대검찰창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법세련은 "김 의원과 유 이사장이 여권의 강력한 실세라는 지위를 이용하여 최 전 총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허위사실을 말할 것을 강요한 것은 명백한 사법방해로 법치주의 국가에서 대단히 심각한 범죄"라면서 "최 전 총장이 이를 거부하자 김 의원과 유 이사장 동료 정치인들과 교육부에서 무차별적 의혹을 제기하여 결국 최 전 총장이 학교를 떠나게 만든 것은 엄단해야할 치졸한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과 유 이사장이 최 전 총장에게 '웬만하면 위임했다고 얘기하라'는 요구를 한 것은 협박을 통해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하려다 미수에 그친 경우에 해당하므로 강요미수 혐의로 형사고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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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3월 30일 정 교수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최 전 총장은 김 의원과 유 이사장으로부터 지난해 9월 표창장 의혹과 관련해 회유성 전화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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